'굿와이프' 전도연이 강간 사건을 맡은 뒤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강간 사건을 맡은 뒤 합의금을 거절하는 김혜경(전도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은주(엄현경 분)는 직접 김혜경을 자신의 변호인으로 지목했다.
재벌 3세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이은주는 사과를 원했고, 상대방 측은 일시불 4억 원을 합의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이은주는 망설였고 김혜경의 뜻을 물었으며 김혜경은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 않나. 사람 마음 짓밟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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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와이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