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 위너, 이별 앞두고 눈물 뚝뚝..잊지 못할거야[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7.09 22: 55

이별은 항상 슬픈 법이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반달친구'에서는 졸업식을 준비하는 위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위너는 졸업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졸업식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에 대해 회의를 하던 멤버들은 아이들에게 줄 상 이름을 정하기도 했다.

이승훈은 그동안 여준이가 노래를 불렀던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다. "헤어지기 전에 많은 걸 해주고 싶었다"며 여준이와 동물원 데이트에 나선 이승훈은 동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별을 맞아 위너 멤버들은 아이들과 반달 캠프를 떠나기도 했다. 반달 캠프의 첫 시작은 물놀이. 수영장을 찾은 위너와 아이들은 수중 운동회를 하며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직접 아이들을 위해 저녁도 만들었다. 빅마마 이혜정에게 배운 요리 솜씨를 발휘해 카레를 만들었고 아이들은 너무나도 맛있게 위너가 만들어준 저녁을 먹어 멤버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게임도 뺴놓을 수 없었다. 야외취침을 걸고 쿵쿵따 게임을 진행한 멤버들은 이승훈VS남태현결승전 결과 이승훈이 승리, 야외취침 주인공으로 강승윤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캠핑의 꽃은 무서운 이야기. 송민호는 리얼리티를 강조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고 아이들은 홀린 듯 송민호 옆으로 모여들어 관심을 보였다. 
반달캠프의 마지막 순서는 위너 멤버들에게 보내는 아이들의 영상 편지였다. 서연이는 제일 재밌었던 순간으로 두발 자전거 탔던 것을, 지우는 사우나에서 목욕한 것 등을 이야기했다. 
또 아이들은 멤버들에게 고맙고 미안했던 마음을 전했고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은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유독 많은 눈물을 흘린 김진우는 "헤어지는 걸 되게 싫어한다. 모르겠다. 매일매일 같이 있다가. 마지막이라는 말이 싫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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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반달친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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