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감 넘치는 씨스타와 황치열이 만나니 꿀잼이 탄생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황치열과 전학생 씨스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는형님' 멤버들은 금의환향한 황치열을 진심으로 반겼다. 오랜만에 돌아온 황치열을 제일 반긴건 강호동. 오른팔의 귀환에 강호동은 의기양양하며 유독 즐거워했다.
황치열 역시 중국 진출 길을 닦아놓으라고 자신을 유학 보냈다는 강호동의 말에 "형님 시원하게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오른팔 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씨스타는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이상민을 반장으로 임명했다가도 "아, 씨스타 특집인데 분량 안 나올 것 같다"며 반장을 뺏는가 하면 '아는형님'의 유명 돌+아이 김희철도 공격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듀엣할 때 상대방과의 눈빛교환이 가장 중요하다는 소유는 즉석에서 멤버들과 눈빛교환 듀엣을 해 색다른 재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소유의 눈빛에 녹는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절대 웃지 않는 소유를 웃기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 역시도 웃음 포인트였다.
귀환한 황치열도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이모 상황극으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효린이 고양이를 한데 불러모으는 방법에 대해 중국 황제 상황극으로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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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