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가 '봉이 김선달'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는 지난 9일 37만 5,72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4만 6,207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개봉된 이 영화는 동시 개봉된 유승호 주연의 영화 '봉이 김선달'에 밀려 줄곧 2위를 기록했지만, 주말 사이 입소문를 타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로 내려앉은 '봉이 김선달'은 32만 1,48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4만 6,253명을 나타냈다.
'도리를 찾아서'는 2003년 개봉한 '니모를 찾아서'의 뒤를 잇는 작품으로 남녀노소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여겨진다. /parkjy@osen.co.kr
[사진] '도리를 찾아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