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자친구가 온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에 여자친구가 합류한다. 11일 오전 0시, 첫 번째 정규 앨범 'LOL'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 활동을 시작한다.
'너 그리고 나(NAVILLERA)'는 여자친구의 상징과도 같은 기타 솔로와 신 나는 록 사운드, 화려한 스트링이 질주하듯 시원한 느낌을 주는 즐거운 곡이다. 한 층 성장한 여자친구의 매력을 집결시킨 곡이라고.
좋아하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과 학교 3부작을 끝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동시에 담아냈다.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 조지훈의 시 '승무'의 한 구절인 '나빌레라'라는 표현을 인용해 한 마리의 나비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귀엽게 표현했다.
데뷔곡 '유리구슬'부터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학교 3부작을 함께 해 온 프로듀서팀 이기, 용배와 3연속 흥행을 완성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만큼 이번 신곡으로 4연속 히트곡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멤버들은 학교를 졸업한 후 귀여운 레트로걸로 변신했다. 뮤직비디오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들과, 이들의 훈훈한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져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기존의 '파워 청순'을 업그레이드 시킨 여자친구는 데뷔 1년 6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을 찾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쏘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