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2'(김종현 감독) 김종현 감독을 비롯한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실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함께 한 특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국가대표2' 팀은 지난 7일 리우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태릉선수촌 특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별 행사에는 '국가대표2'의 연출을 맡은 김종현 감독과 대한민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로 완벽히 분한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 6명의 배우들은 물론,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앞서 무대에 오른 최종삼 선수촌장은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최선을 다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바라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영화 '국가대표2' 역시 2,000만 관객 동원하길 바란다"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태릉선수촌 특별 행사는 배우와 국가대표팀의 깜짝 만남을 비롯,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가득 채워져 뜨거운 열기를 이어 나갔다.
열띤 환호 속에 무대 위로 오른 '국가대표2'의 김종현 감독과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폭발적인 응원에 보답하듯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으로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오연서는 평소 응원하는 선수로 “극중 제가 연기한 ‘채경’이 전직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다. 그래서인지 영화촬영 이후에 쇼트트랙 선수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심석희 선수의 팬이다”라고 답했고, 마침 특별 행사에 참석한 심석희 선수와 뜻 깊은 만남이 성사됐다. 무대에 오른 심석희 선수는 "보고싶은 영화의 배우들과 함께 서 있을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2'에 직접 출연하며, 영화 촬영에 도움을 준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도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영화 촬영 이후 오랜만에 마주한 김종현 감독과 배우들, 그리고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은 서로에 대한 반가움을 전하고, 흥행을 기원했다.
이어 행사 시작 전 선수들에게 직접 받은 응원의 메시지를 배우들이 직접 뽑아당첨된 선수에게는 셀카 타임, 악수에 이어 포옹까지 아낌없는 스킨십으로선수들의 성원에 화답했다.행사를 마무리하며, 김종현 감독은 "'국가대표2'가 국가대표팀을 밤새도록 응원하겠다. 최선을 다해달라"며 2016년리우올림픽에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고, 수애는 "여기 계신 모든 선수분들, 너무 멋지시고, 감사하다.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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