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신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NCT의 서울팀 NCT 127의 첫 미니 앨범이 각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10일 낮 12시, 타이틀곡 '소방차'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NCT 127의 신곡 7곡이 풀렸다. '소방차'는 흥겨운 비트가 특징적인 퓨전 장르로 해찬, 유타, 윈윈, 태용, 재현, 마크, 태일 등 일곱 멤버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음악이 가진 힘을 파워 업 시킨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멤버들은 실내 여러 장소에서 호스를 들고 물을 뿌리고 있다. 인생 속 다양한 위기의 순간에 달려와 문제를 해결해주는 소방차로 분한 것. 멤버들이 주인공에게는 수호천사인 셈이다.
환상적인 군무 역시 일품이다. SM스러운 실험적인 사운드에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눈과 귀를 장악하는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감각적인 영상미는 보너스다.
이 곡 외에 '원스 어게인(여름방학)', '웨이크 업', '언아더월드', '파라다이스', '매드시티' 등이 앨범에 수록돼 있다. 신인답지 않게 풍성한 미니 앨범으로 꾸려 국내외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NCT 127의 첫 미니 앨범 'NCT #127'은 다음 날인 1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발매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소방차'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