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로 개편한 그룹 비스트가 컴백했다.
10일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비스트는 1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귀와 마음을 묶어줄 타이틀곡 ‘리본’과 잔잔한 피아노 선율이 비스트의 감성과 잘 어울리는 ‘Butterfly’ 등 2곡을 불렀다.
타이틀곡 ‘리본’은 멤버 용준형이 작사한 곡으로,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빈티지한 바이올린 사운드가 멤버들의 애절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쓸쓸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 시켜 오랫동안 여운을 남게 한다.
비스트는 멤버 장현승이 탈퇴하고 5인조로 활동 중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