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KLPGA 우승 자켓은 처음이에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6.07.10 17: 34

10일 강원도 용평의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03야드)에서 벌어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17번째 대회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에서 이소영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 신인 선수가 KLPGA 투어에서 우승하기는 2014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민선이 마지막 기록이다. 
이날의 우승으로 이소영은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도 한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 대회 이전까지 이미 신인왕 포인트 990으로 833포인트의 이정은 보다 앞서가고 있던 이소영이다.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 KLPGA로서는 더 큰 결실이다. 
우승을 거둔 이소영이 우승 자켓을 입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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