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듀엣으로 ‘사당동 쌍보조개’를 선정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에서 양희은의 판듀를 찾는 과정이 담겼다. 이날 사당동 쌍보조개 고3 임수종 군과, 포차 김광석 강한솔(26) 씨, 5인으로 이뤄진 꽃보다 예순 등 세 후보로 압축됐는데, 양희은은 각자의 노래에 집중하며 고심했다.
임수종과 강한솔에 이어 꽃보다 예순은 양희은의 최신곡 ‘당신만 있어준다면’을 불렀다. 게스트군단은 “이 노래 좋다”고 연신 환호했다.
세 팀은 ‘아침이슬’을 한 구절씩 나누어 불렀고, 양희은은 결국 19세 임수종 군을 택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