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의 안재욱과 소유진이 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성훈과 신혜선 커플이 서로를 그리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 41회분에서는 상태(안재욱 분)와 미정(소유진 분)이 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고 상민(성훈 분)과 연태(신혜선 분)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와 빈은 상태가 변했다며 우영과 우리만 챙긴다고 섭섭해했다. 진주는 두 아이에게 낯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미정이 좋은 새 엄마가 될 거라고 조언했다. 상태는 우영과 우리와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거라면 이해시켰다.
갈수록 아이들 간에 갈등은 커졌고 상태와 미정은 아이들의 불만을 제대로 듣기 위해 가족회의를 열었고 서로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해 가족노트를 제안했다.
상민과 연태는 이별 후 서로를 그리워하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상민은 벨소리 환청까지 들었다.
상민은 일 때문에 상태와 미정을 만났다가 함께 밥까지 먹었다. 상민과 연태의 관계를 아는 상태는 두 사람이 헤어진 걸 모르고 "동생한테 어떻게 하는지 두 눈 부릅 뜨고 지켜볼 거다"고 했고 상민은 헤어졌다는 말을 하지 않고 "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연태는 상민과의 관계를 회복시킬 생각이 없으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진주는 태민의 엄마에게 태민과 헤어지라는 말을 듣고 속상해했지만 고민하다 결국 태민에게 영상통화까지 하며 태민의 엄마를 당황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아이가 다섯'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