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솔로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태연은 10일 인스타그램에 "#ButterflyKiss 이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많은 시간 동안 함께 고생했는지 몰라요. 그 안에는 끝까지 믿고 기다려 준 우리 소원도 포함. 정말 난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껴요. 나의 28살. 나의 소중한 지금. 나의 소중한 너희들"이라는 글을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태연은 '또 기다릴게, 더 기대할게'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눈을 감은 채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콘서트에서 팬들이 태연에게 선물한 플래카드 이벤트 문구다.
태연은 9~10일 이틀간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6천여 팬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10월과 지난달에 낸 솔로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서울 공연을 성료한 태연은 다음 달 부산으로 넘어가 단독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comet568@osen.co.kr
[사진] 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