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탁재훈이 안정환과 폭풍 디스전을 펼쳤다.
최근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악마의 입담’이라 불리는 탁재훈의 입담에 모두의 기대가 쏠렸다.
탁재훈은 평소 친분이 있는 안정환에게 “운동선수가 예능인이 될 수 있지만 예능인은 운동선수가 될 순 없다”며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에서 끝냈으면 좋겠다”고 디스했다.
하지만 안정환도 탁재훈의 공격에 기죽지 않았다. 안정환은 “(녹화하는) 11시간 동안 물어뜯어 드릴까요?”라고 재치 있게 경고했다.
탁재훈의 냉장고를 보던 안정환은 “원래 사고치고 오면 부모님이 잘해준다”고 디스해 탁재훈을 당황케 하는 등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했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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