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38사기동대’ 찾았다 진주! 이선빈에 주목하는 이유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7.11 18: 02

‘38사기동대’에서 꽃뱀 역할을 하는 신예 이선빈의 매력적인 얼굴과 인상적인 연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선빈은 고의로 거액의 세금을 체납하는 거악들의 뒤통수를 치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에서 자유자재의 사기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승리를 안기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이다.
이선빈은 1994년생으로 우리 나이 23살의 젊은 배우다. 역할에 따라 청순했다가 섹시한 카리스마를 내뿜을 수 있는 팔색조 배우. 그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남자들을 홀려서 사기를 치는 꽃뱀 조미주 역을 맡았다. 미주는 악덕 체납자들이 세금을 내게 만드는 사기판을 짜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 사기에 능하고, 사람들을 홀리는 재주가 탁월해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드는 역할이다.
첫 등장부터 마동석이 연기하는 백성일에게 찌꺼기라고 험한 말을 하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선의를 위해 사기를 꾸미는 ‘사기 어벤져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선빈이 연기하는 미주는 언제 어디서나 철판을 깔고 거짓말을 하는 역할이라, 뻔뻔한 연기가 생명이다. 이선빈은 신인 배우인데도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가 가진 뻔뻔한 성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때론 청순했다가, 때론 섹시했다가, 때론 음흉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가 그야말로 팔색조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선빈은 영화 ‘굿바이싱글’에서 김혜수와 대립하는 인물로 스크린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캐릭터가 다소 얄미운 인물이었는데, 당차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확 높였다. 올해 초 방영된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는 사연이 있는 체조 선수 역할을 맡아 한예슬과 성준이 협업을 하게 되는 결정적인 사건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임무를 펼쳤다.
당시 신비로우면서도 예쁜 외모로 시선을 끌었는데, ‘굿바이싱글’과 ‘38사기동대’에 연달아 출연하며 대중에게 배우 이선빈의 이름과 얼굴을 차근차근 알리고 있는 중이다. 선과 악의 구분 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얼굴과 안정적인 연기력이 이선빈의 강점이다. ‘38사기동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리고 점점 더 응원을 하게 되는 꽃뱀 미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선빈의 다음 발걸음이 기대가 된다. / jmpyo@osen.co.kr
[사진] '38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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