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릭'의 주연배우 강예원 이정진 김태훈이 남다른 팬서비스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정진의 표정연기, 김태훈의 '돌직구' 방송, 강예원의 섹시댄스까지 열정적인 3인의 생방송에 팬들의 웃음보가 터졌다.
영화 '트릭'의 주연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은 11일 오후 네이버 생방송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날 세 명의 배우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V라이브에 익숙하지 않아 초반부터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정진은 '영화를 소개해 달라'는 팬들의 거듭되는 요청에 반복해 영화소개를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보다못한 김태훈은 "영화소개는 검색해서 보세요. 다 나옵니다"라고 돌직구 너스레를 떨었다.
평소 '쇼미더머니5'를 즐겨보는 김태훈은 도끼의 '연결고리'로 랩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어설픈 외침에 가까웠지만, 웃음을 안기기는 충분했다.
무엇보다 '트릭'팀의 홍일점 강예원의 팬서비스는 단연 최고였다.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시종일관 쑥스러운 표정을 짓던 강예원은 이정진 김태훈이 거듭 "춤을 좀 춰달라"고 요청하자 울상을 지었다.
하지만 결국 "그래요. 영화를 위해서라면!"이라고 외친 강예원은 무대 뒤에서 섹시한 웨이브 댄스를 보여주며 열정을 다했다.
어색해서 더욱 재밌는 세 사람의 묘한 조합은 웃음을 안기기 충분했다. 한편 '트릭'은 7월 13일 개봉한다./sjy0401@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