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민경훈, 10년 묵은 '쌈자' 별명이 제일 좋아[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7.12 00: 25

밴드 버즈의 민경훈이 '비정상회담'에서도 예능감 가득한 모습으로 G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버즈의 민경훈이 한국 대표로 출연해 토론을 나누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민경훈은 첫 등장부터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나타나더니 갑자기 기욤 패트리를 지목하며 "스타 좋아한다"고 고백,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안건도 민경훈다웠다. 정해진 별명은 바꿀 수 없는 거냐면서 '새로운 별명을 가지고 싶은 나 정상일까 비정상일까'라는 안건을 내놨다. 
민경훈은 10년 전 무대 위에서의 가사실수로 '쌈자'라고 불리고 있다. 민경훈은 "이제는 내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무조건 쌈자 쌈자라고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의 알렉스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고, 멕시코의 크리스티안은 "내 특징을 담아 만들어준 소중한 거라 함부로 바꾸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거다"고 했다. 
민경훈은 흑역사도 솔직하게 밝혔다. 민경훈은 "'히든싱어'에서 과거 얘기를 하다가 감정 조절이 안돼서 울컥한 게 있다"며 영상을 보면서 크게 민망해했다. 
이뿐 아니라 등산용품 화보까지 공개, 흑역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G들도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했다. 럭키는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했던 것을 고백했고 기욤과 알베르토는 속옷만 입고 찍은 광고가 공개돼 크게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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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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