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이 김선달'과 '도리를 찾아서'가 엎치락뒤치락, 박스오피스에서 절대강자가 사라진 모습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봉이김선달'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9만 8,68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4만 7,07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지난 9일 '봉이 김선달'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던 '도리를 찾아서'는 이틀간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지만 다시금 '봉이 김선달'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처럼 박스오피스는 이렇다할 절대강자가 사라진 모양새다. 하지만 오는 20일부터 여름시장 빅4로 평가받는 영화 '부산행'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