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개봉을 앞둔 2017년 디즈니 첫 라이브 액션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주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이완 맥그리거,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이 단 하루 만에 약 1억 뷰의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바다.
2017년 새롭게 선보일 '미녀와 야수'는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미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켰다.
'벨' 역의 엠마 왓슨과 ‘야수’ 역의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의 루크 에반스, ‘루미에’ 역의 이완 맥그리거를 비롯해 이안 맥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케빈 클라인, 스탠리 투치, 조쉬 게드 등의 배우들이 가세했다. '드림걸스', '브레이킹 던'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녀와 야수'의 티저 포스터는 엠마 왓슨의 SNS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엠마 왓슨은 “제 페이스북의 팬들을 위해 독점 공개합니다! 좋아했으면 좋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올렸다. 눈이 내리는 어두운 밤, 야수가 사는 마법의 성 안에 홀로 빛나는 장미 한 송이의 이미지로 영화의 감성을 한 컷에 담아냈다.
1차 예고편과 더불어 티저 포스터를 접한 전 세계의 많은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엠마 왓슨에 대해서 “진짜 미녀가 나타났다”, “완벽한 역할”이라며 “아름답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미녀와 야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말레피센트', '신데렐라', '정글북' 등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성공적으로 재탄생시킨 디즈니의 2017년 첫 라이브 액션작이란 점에서 더욱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내년 5월 국내 개봉. / nyc@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미녀와 야수' 티저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