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사외전'이 2016년 상반기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측은 12일, 2016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영진위 측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흥행작 1위는 '검사외전'으로 지난 2월 개봉한 '검사외전'은 97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로 868만 명을 기록, 3위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686만 명으로, 4위는 470만 명의 '주토피아', 5위는 415만 명의 '아가씨'가 차지했다.
상반기 한국 영화 관객수는 4,38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만 명 증가했고,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8%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전체 극장 관객수는 9,46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만 명 감소했고 상반기 극장 매출액은 7,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억 원 감소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