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역대급' 공연을 예고하고 있는 '2016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의 러버스티켓 1500장이 오픈과 동시에 또 매진됐다.
렛츠락 측은 12일 "전일 2차 라인업 공개 후 일일권과 양일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 렛츠락러버스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고 인터파크 티켓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렛츠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렛츠락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된다 아티스트들은 편안하고 충분한 공연 시간을 펼치고, 관객들은 질적으로 쾌적하고 만족감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미 렛츠락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출연진 공개 없이 판매한 블라인드 티켓과 양일권 할인티켓인 피스메이커 티켓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다. 이번 렛츠락 러버스 티켓까지 매진된 것은 현재 공연 업계가 불황인 점을 고려한다면 대단히 주목할 만한 일.
1차 라인업에는 YB, 국카스텐, 장미여관,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스탠딩에그,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갈릭스, 소심한 오빠들 등 15팀이 이름을 올렸다.
11일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이승열, 홍대광,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트랜스픽션, 블루파프리카, 잔나비까지 더해져 총 26팀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6일 3차 라인업과 9월 5일 최종 라인업까지 쟁쟁한 24팀이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총 50팀의 출연진을 갖추고 10주년 공연을 개최될 전망이다.
2016 렛츠락페스티벌 vol.10은 오는 9월 24일~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펼쳐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렛츠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