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JTBC 새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로 첫 정극에 도전한다.
12일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 관계자는 OSEN에 “보아와 극 중 캐릭터와 잘 맞는다”며 “연기의 경험이 많든 적든 간에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아가 출연하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아내의 불륜을 알게 된 남편이 SNS에서 익명의 사람들과 교감 하면서 다시 가정을 찾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로 이선균이 먼저 출연을 확정지었다.
보아는 극 중 워커홀릭에 사이다 같은 직설 화법의 소유자인 메인작가 권보영 역을 맡았다. 보아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2013년 KBS 2TV 단막극 ‘연애를 기대해’ 이후 3년여 만이다.
이 관계자는 “보아는 열정의 결정체다. 김석윤 감독이 보아가 가수 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매력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김석윤 감독과 보아가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오는 10월 말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