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좀비 연기를 하는 배우들과의 액션 연기 장면에 대해 힘들었다고 밝혔다.
공유는 12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좀비와 액션하는 걸 '이쯤이야' 생각했다가 고생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내가 정통 액션 영화를 찍어 봤는데 액션을 해봤으니 '이쯤이야' 생각했다가 곤혹을 치뤘던 이유가 좀비 분들이 우리랑 싸우고 다툴 때 굉장히 불규칙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합을 맞추더라도 항상 몸에 경련이 있으시고 팔도 꺾인 채로 덤비고 그러니까 받는 입장에서 받기가 쉽지 않더라"며 "액션할 때 어딜 쳐야하는데 좀비가 움직이니까 정타를 치기가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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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