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새로운 도전, LG 우승 위해 최선"(일문일답)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7.12 16: 56

LG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32)가 KBO리그 입성 소감을 밝혔다. 
허프는 지난 8일 LG와 총액 55만 달러에 계약이 공식 발표났다. 10일 입국한 허프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LG 선수단과 첫 만남을 가졌다. 후반기 LG의 반등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허프는 이날 불펜에서 15개 정도 공을 던지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신장 186cm, 체중 88kg의 좌완 투수 허프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0경기 25승30패 5.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40km대 중후반 속구와 비교적 안정된 제구를 갖춰 지금 이 시점에 데려올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로 평가된다. 다음은 허프와 취재진의 일문일답. 

- 한국에 오게 된 소감은. 
▲ 첫 인상이 좋다. 서울이란 도시에 대해 많이 들어봤는데 야구장은 처음이다. 야구장이 크고, 투수 친화적이라 마음에 든다. 
- 한국리그에 대한 정보는 있나. 
▲ J.D. 마틴(전 삼성)에게서 한국은 스트라이크존이 미국보다 좁다고 들었다. 최대한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는 스타일인데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칠 수 있게끔 유도하겠다. 포심 외에도 체인지업, 커브, 커터를 던진다. 타이밍을 빼앗을 때 쓴다. 
- KBO리그에 오게 된 계기는. 
▲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 던졌지만 기회가 계속 주어질 것 같지 않았다. 5~6년 전부터 한국에서 계속 연락이 왔었고,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 KBO리그에 아는 외국인선수는. 
▲ LG에 있는 루이스 히메네스와는 트리플A에서 자주 상대해봤다. 한화에 간 에릭 서캠프도 지난해 LA 다저스 트리플A에서 함께 뛰었다. 한화 윌린 로사리오도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 
- LG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는. 
▲ LG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어느 팀에서든 최선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팀이 더 많이 이기고, 나아가 우승을 하기 위함이다. 최선을 다하겠다. 
- 데뷔전은 언제쯤 가능한가. 
▲ 미국에서 최근까지 투구를 했다. 한국에 온 지 며칠 안 돼 시차적응을 해야 한다. 오늘 불펜에서 15개 정도 공을 던졌는데 구체적인 등판 스케줄은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보겠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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