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꿀 보이스'의 이색 만남이다. 가수 이하이가 팝스타 리아나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소울 넘치는 라이브까지 들려줬다. 기대 이상의 특급만남이었다.
이하이는 12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HI TV' 에피소드2 생방송을 진행하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리아나를 꼽았다. 이하이는 직접 리아나의 프로필을 소개했고, "옷을 정말 잘 입는다", "키가 크다"라면서 "다 부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리아나라는 아티스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이하이는 그녀가 좋아하는 리아나의 히트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하이는 직접 네 곡을 소개하면서 한곡씩 설명했고, 특히 직접 노래까지 라이브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 특유의 소울 넘치는 보컬과 리아나의 원곡이 만나 특별하고, 환상적인 리스닝 타임을 완성했다.
이하이는 리아나의 노래에 푹 빠져들었고, V앱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감성 라이브로 'HI TV'를 시청하는 재미도 줬다. 특히 널리 알려진 곡들뿐만 아니라 이하이가 꼭 추천하고 싶은 곡까지 선곡표에 추가했고, 이하이는 곡마다 각별한 애정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곡 더 추가해 플레이스트에 넣은 이하이는 재생과 함께 깜찍한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꿀보이스 특집이라는 이번 방송을 위해서 이하이는 특별히 준비한 '푸우 모자'도 소개했다. 이하이는 "꿀보이스 특집이다. 그래서 꿀을 좋아하는 푸우 캐릭터 모자를 특별히"라고 덧붙여 웃음도 줬다.
또 이하이는 'HI HEALING' 코너를 진행하면서 팬들의 고민상담도 직접 진행했다. 미리 팬들의 고민을 받아서 직접 소개하면서, 자신마의 해답을 전했다. 특히 'K팝스타' 1차 예선에 합격했다는 사연과 진로 고민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을 더한 상담을 해줬다. 보이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의 고민상담 메시지에는 위너, 악동뮤지션과의 합동 방송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와 리아나의 꿀 보이스 조합도 듣고, 이하이가 라이브로 직접 소개하는 리아나의 명곡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라이브와 토크가 더해진 즐길만한 음악여행으로 이하이의 'HI TV'를 꽉 채웠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