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장혁이 현성병원으로 돌아가는 대신 박소담을 찾아가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이영오(장혁 분)은 12일 방송된 KBS 2TV ‘뷰티풀 마인드’에서 일부러 계진성(박소담 분)의 관할 구역에서 일방통행을 위반하며 단속에 붙잡혔다.
단속을 하려다 이영오를 알아 본 계진성은 깜짝 놀랐다. 그는 “진짜 이영오 선생님 맞나. 이 시간에 이 동네에 갑자기 나타난 것도 그렇고 평소 성격과 다르게 단속에 걸린 것도 그렇고. 아주 많이 이상하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에 이영오는 “설마 내가 당신 관할 지역을, 하필 점심시간에, 그것도 일부러 찾아와 딱 걸렸단 거요?”라며 반문했다. 그러나 계진성은 “그런 뜻 아니다”라며 “내 생각엔 지금쯤 이영오 선생님 현성병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엄청 노력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영오는 계진성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현성으로 돌아갈 노력 따윈 하지 않는다”며 “생각이 궁금하면 앞으로 전화, 오케이?”라고 말했다.
계진성은 차에 탄 이영오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고, 이에 이영오는 “밥 먹었어요?”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뷰티풀 마인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