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과 윤균상이 박신혜를 놓고 본격 삼각관계에 돌입했다.
12일 방송된 SBS '닥터스'에서는 수철이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철과 함께 출근하던 혜정은 놀라 차에서 뛰어나오고, 마침 혜정과 통화 중이던 지홍도 달려온다.
지홍의 응급처치로 수철은 살아나고, 지홍은 수철의 수술을 집도하려고 한다. 수철은 혜정에게 "불안하다. 네가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해, 혜정은 수철의 수술을 맡는다. 수술 중 위기가 오고 지홍의 도움으로 수술을 성공시킨다. 이후 지홍은 수철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좋아하며 "년 멋진 놈이야. 결혼도 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홍은 양궁 선수의 수술을 맡고, 이 수술은 병원에서 관심을 받는 중요한 수술이다. 수술 중 위기가 오자, 혜정과 서우는 다른 의견을 내고, 지홍은 혜정의 의견을 따른다. 서우는 이를 못마땅해 하며 계속 자신의 주장을 주장한다. 이후 지홍은 서우를 불러 "함께 가기로 결정을 했으면, 따라야지 왜 자꾸 다른 이야기를 하냐"고 중요한 수술에서 혼란을 준 점을 지적하지만, 서우는 지홍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아 지홍을 열받게 만들었다.
윤도는 혜정에게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 같이 밥 먹읍시다"고 하며 혜정에게 한발 더 다가오는 모습을 보였다. 서우는 아버지를 이용해 윤도와 저녁식사 자리를 만들지만, 윤도는 서우의 의도를 알고 식사 전 나온다. 서우는 "혜정이를 좋아하면 불행해진다. 그게 그 얘 징크스다"고 경고하고, 윤도는 "그럼 불행해지지 뭐"라며 불쾌해했다.
윤도는 입국식에 갔다가 혜정과 지홍이 사이좋게 먼저 빠져나가는 것을 질투어린 시선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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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