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이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홍콩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완선은 20년전 친하게 지냈던 홍콩 스타 알란탐의 초대를 받았고, 청춘들은 모두 알란탐의 식당으로 초대됐다.
청춘들은 음식과 토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홍콩에 도착해 마니또 게임을 시작했던 청춘들은 마니또들의 선물을 사는 시간을 가졌다.
국진과 광규는 마니또가 원한 이어폰과 속옷을 사기 위해 시장을 헤맸고, 여자 속옷 가게에서는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연수는 혼자 낙오돼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에 청춘들을 해변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며 선물을 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파트너가 공개됐고,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마니또라는 사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완선은 성국과 쇼핑 중 "홍콩은 제 2의 고향같다. 처음으로 와인도 마시고, 프로포즈도 받고, 첫키스도 했던 곳이다"고 숨겨왔던 추억을 꺼내기도 했다.
청춘들은 마니또의 선물을 사며 그 사람의 취향을 알아보고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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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