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유쾌했고, 든든했다. 멤버 뷔까지 완전체로 모인 방탄소년단은 흥이 넘쳤다. 비글돌의 귀환이다.
지난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BON VOYAGE EP 2. 베르겐에서 생긴 일 (with 태태의 모험)'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의 노르웨이 여행기, 여유로운 휴가를 담은 영상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멤버들의 자유로운 매력이 가득 담긴 '입덕' 아이템이다.
이번에 공개된 2회에서는 멤버 뷔가 드라마 촬영으로 하루 늦게 방탄소년단의 휴가에 합류했다. 뷔는 홀로 베르겐에 도착해 숙소까지 찾아갔고, 식사를 하면서 시내 관광을 즐겼다. 먼저 도착한 멤버들은 하이킹과 케이블카로 관광을 즐겼다. 기분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멤버들을 길거리에서 즉석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랩몬스터는 가방을 찾기 위해 랩 공연을 하는 등 누구보다 시끌벅적한 휴가였다.
방탄소년단의 'BON VOYAGE'는 멤버들의 여유로운 휴가를 담아 팬들에게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들을 어필하고 있다. 여행지에서의 털털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담아내면서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 무대 밖 '비글미'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것. 노르웨이에 뜬 방탄소년단은 기획의도에 충실하게 흥이 넘쳤고, 보는 사람마저 유쾌하게 힐링을 전하고 있었다.
본격적인 여행기가 그려지면서 재미를 높였다. 캐리어 분실에 이어 케이블카 티켓과 가방을 분실할 뻔한 사건까지 이어지면서 다이내믹한 여행이 이어졌다. 완전체로 뭉쳐 서로를 챙기고, 서로가 있어서 더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도 더 유쾌하고 매력적이었다. 쉴 틈 없이 흥 넘치는 방탄소년단의 유쾌한 휴가, 그 다음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