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백지영, 성시경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에 합류하지 않는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오는 8월 새롭게 시작하는 '슈퍼스타K 2016'에는 지난해 방영된 시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4인중 윤종신, 백지영, 성시경이 합류하지 않음이 최종 확정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윤종신과 백지영, 성시경 등은 이번 시즌 '슈퍼스타K'에 합류하지 않는다. 이들과 제작진은 긍정적이고 발전적 변화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앞서 윤종신이 프로그램 시즌을 건너뛰어 거듭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으로 돌아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들의 복귀는 앞으로 언제든 열려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지난해 심사위원 4인중 마지막 한명인 김범수는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 잔류를 현재 긍정적 논의중이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현재 지속적으로 다양한 뮤지션과 접촉중임은 물론, 기존 시스템과는 크게 달라진 방식의 '슈퍼스타K 2016'을 고심하며 계획중이다.
'슈퍼스타K'는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시즌8이 아닌 '슈퍼스타K 2016'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됨이 발표된 상황. 이미 지난 4월 11일부터 접수를 시작, 5월 1일에는 첫 현장 예선이 진행됐다. 미국 뉴욕, LA, 보스턴 등에서도 예선을 진행할 예정. 오는 8월 첫 방송될 계획이나 구체적 편성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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