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가 4%의 저조한 시청률로 월화극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8회는 전국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5%보다는 0.8%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닥터스'(19.2%), MBC '몬스터'(11.2%)에 비하면 한참 낮은 성적이다. 게다가 이날 방송 3사 월화극 모두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점을 놓고 본다면 '뷰티풀 마인드'의 반등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뷰티풀마인드'는 '닥터스'와 마찬가지로 의학을 소재로 하며 장혁이 놀라운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와 쉽게 따라가기 힘든 이야기 전개 방식, 여주인공 박소담의 아쉬운 캐릭터 설정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뷰티풀 마인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