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닥터스' 최고의 1분, 김래원 질투하는 윤균상 '25%'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7.13 07: 59

'닥터스'의 불붙은 삼각관계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8회는 전국기준 1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21.2%.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장면은 술자리를 조용히 빠져나간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 분)을 정윤도(윤균상 분)가 뒤에서 바라보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25.09%의 시청률을 얻었다.

지홍은 13년만에 다시 만난 제자이자 후배인 혜정에게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던 상황. 급기야 비를 맞으며 기습 입맞춤을 하기도. 혜정도 이런 지홍의 행동에 가슴 설레하며 호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도 역시 혜정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 윤도는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서우(이성경 분)에게도 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 이날 방송에서 윤도는 불편한 상견례 자리를 박차고 나와 신경외과 회식 자리에 참석을 했다.
윤도는 "내가 장담한다. 선배 불행하게 될거다. 혜정이 사랑하면 불행해진다"라고 말하는 서우에게 "그럼 불행해보지 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혜정이 지홍의 흑장미를 자청하고, 지홍이 혜정을 몰래 불러내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지홍과 혜정이 다정하게 걸어가는 뒷 모습을 바라보던 윤도의 얼굴이 굳어지면서 더욱 불이 붙을 삼각관계를 예상케 만들었다. 이는 곧 앞으로 '닥터스'를 더욱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게 만들 요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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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닥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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