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우리 갑순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에 '우결' 가상남편이었던 송재림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내용을 담았으며,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드라마이다.
김소은은 평범한 가정의 1남 2녀 중 셋째 딸로, 서른이 되도록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며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전형적인 5포 세대 신갑순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에서 세련된 외모는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과 카멜레온 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나 갑순의 상대 역인 갑돌 역으로는 송재림이 캐스팅 됐는데,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한 바 있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더욱 기대케 한다.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의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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