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에서 옥택연의 ‘첫반녀’(첫 눈에 반한 여인)로 등장한 신예 백서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첫 회에서 임서연(백서이 분)은 한 없이 시크한 박봉팔(택연 분)의 관심을 독차지한 데 이어 12일 방송된 2회에서는 봉팔과 같은 수업에서 만나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교수 혜성(권율 분)을 돕는 역할을 맡게 돼 앞으로 캠퍼스에서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눈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복학생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귀신 김현지(김소현 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등골 오싹 퇴마 어드벤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백서이는 극중 봉팔의 짝사랑 임서연으로 등장해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첫반녀’, 캠퍼스 여신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청순 가련한 외모로 캠퍼스를 평정, 교내 자발적 아웃사이더 봉팔의 시선 끝에 머무르며 설레는 짝사랑 감성을 자극한 것.
이번이 첫 작품임에도 안정적인 연기와 청순함, 차분함, 여성스러움 등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부터 연기 합격점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싸우자 귀신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