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구구단, 예능 치트키 요기 있었네(feat.흥궈신)[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7.13 18: 52

신인 걸그룹 구구단이 예능 치트키 다운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구단은 13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신인답지 않은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금주의 아이돌 주인공으로 출연한 구구단은 신인다운 정해진 리액션, 그리고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귀여운 미소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MC 데프콘, 김희철의 리드 속에서 점차 긴장감이 풀린 구구단 멤버들은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마구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방 출신의 멤버들은 각자 고향의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그 예능감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시작된 '도전 실검 1위' 코너에서 역시 구구단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이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첫 번째는 여자친구가 도전했던 아이돌 커버댄스. 
이 코너에서 누구보다 돋보인 주인공은 막내 혜연으로 그는 걸그룹 안무는 물론이거니와 남자 아이돌 그룹의 안무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무를 폭발시켰다. 수식어를 '엄마'로 소개한 해빈 역시 넘치는 흥을 주체 못한 흐느적 댄스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두 번째 레드벨벳을 선택한 구구단 멤버들은 트로트를 자신만의 색깔로 불러 흥을 돋워야 했다. 이 코너의 주인공은 나영. 고음 부분에 마이크를 넘기는 호응유도로 능청스러운 예능감을 뽐낸 나영은 생각지 못한 예능감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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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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