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아닌 서울에 상륙했다. 작전은 대성공이다. 영화 ‘인천 상륙 작전’의 리암 니슨과 이정재가 레드카펫에 서 팬들과 직접 만나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장에 운집한 팬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웃는 얼굴로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친절한 매너를 자랑한 것.
이 뜨거운 현장은 1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인천상륙작전 스팟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생중계 됐다.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에서 개최된 영화 ‘인천상륙작전’ 레드카펫 현장에는 이정재,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이재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정재와 리암 니스은 차에서 내린 순간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약 30분가량 팬들과 가까이 만나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포스터에 직접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팬들의 스마트폰으로 함께 셀카를 찍었고, 현장을 빼곡하게 채운 팬들은 뜨겁게 열광했다.
이에 앞서 이정재는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달궜다. 같은 날 V앱을 통해 생방송된 라이브에서 팬들의 질문을 받고 답하는 방식으로 가까이 소통한 것. 특유의 서글서글한 미소로 팬들의 질문을 직접 읽고 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영화 개봉 임박했다. 7월 27일 개봉이다. 2주 정도 남아서 열심히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첫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을 소재로한 첩보형식의 전쟁영화인데, 촬영 많이 힘들었다. 다치기도 많이 다쳤다. 하지만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소통에 큰 흥미를 보이기도. 그는 “되게 신기한 거 하고 있네요 저”라며 능숙해 보이는 댓글들에 “여러분들은 신기하지 않으신가보죠? 많이 해보셨나봐요”라며 놀라워했다. 또한“제 이야기 들리시는지 모르겠다”며 “전 계속 신기하기만 할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출연 배우들의 화끈한 팬 서비스로 ‘인천 상륙 작전’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배우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joonamana@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