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가 누구지 모른다. 하지만 너를 찾을 것이다. 찾아서...’
찾아서...눈을 맞추며 사인도 하고, 함께 웃으며 사진도 찍었다. 영화 ‘테이큰’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리암 니슨이 ‘인천 상륙 작전’으로 서울에 상륙했다. 직접 팬들과 만나 가까이서 소통하는 친근한 팬 서비스로 호응을 제대로 이끌어내고 있다. 홍보 작전은 대성공이다.
리암 니슨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된 영화 ‘인천 상륙 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해 현장에 운집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 이 뜨거운 현장은 동시에 네이버 V앱을 통해 ‘인천상륙작전 스팟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생중계 됐다.
현장에는 리암 니슨을 비롯해 이정재, 진세연, 정준호, 이재한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정재와 리암 니스은 차에서 내린 순간부터 무대에 오르기까지 약 30분가량 팬들과 가까이 만나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포스터에 직접 사인을 해주는가 하면 팬들의 스마트폰으로 함께 셀카를 찍었고, 현장을 빼곡하게 채운 팬들은 뜨겁게 열광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고,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맥아더 장군 역을 맡아 개인적으로도 기쁘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들과 많은 신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배우들이 정말 훌륭했다. 영감을 받았고 이에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다음에도 한국영화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배우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등이 출연한다. 오는 27일 개봉./joonamana@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