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우 유 씨미2'가 이틀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나우 유 씨미2'(감독 존 추)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전국 19만 6,01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9만 9,123명.
12일 개봉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이어가며 선전 중이다. 2013년 개봉한 1편인 '나우 유 씨미:마술사기단'은 개봉당시 전국 271만 8,227명(영진위 공식통계)의 관객을 모았던 바다. 2편이 최종적으로 이 기록을 넘을 지도 주목된다.
'나우 유 씨미2'는 존 추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고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등 기존 멤버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리지 캐플란, 주걸륜까지 합세하며 더욱 업그레이드 된 마술을 선보인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이날 7만 4,62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132만 1,683명. '도리를 찾아서', '굿바이 싱글', '언더 워터'가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나우 유 씨미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