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팬들이 준 1위, 밤낮으로 고생한거 알아서 미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7.14 08: 36

"밤낮으로 고생한 거 알아서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5인 비스트의 첫 번째 1위, 역시 의미가 남다르다. 보이그룹 비스트 신곡 '리본'으로 지난 13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컴백과 동시에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했다. 5인조로 활동을 시작한 후 처음 발표한 음반, 첫 번째 음악방송 1위다.
이날 비스트는 "음반 나오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같이 버텨준 멤버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리더 윤두준은 소속사 큐브의 홍승성 대표의 쾌유에 대해서도 언급, 최근 큐브가 내부 문제를 겪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 남다른 마음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비스트는 뷰티(공식 팬클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두준과 이기광, 용준형, 양요섭, 손동운은 각자 SNS를 통해 1위 인증 사진을 게재하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 역시 비스트와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며 변함없이 이들을 응원해준 특별한 존재임을 나타냈다.
양요섭은 1위 트로피 사진과 함께 "감사해요 뷰티. 팬 여러분"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기광도 "뷰티가 주신 상. 너무 너무 고마워요"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비스트의 프로듀서 용준형도 남달랐다. 한 여름 발라드라는 선택을 하면서, 비스트다운 음악에 집중한 용준형. 그는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트로피 안겨주겠다고 밤낮으로 고생한 거 다 알아서 받고나니까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정말 고마워요 모두"라면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흔들림은 있었지만, 가장 '비스트다운'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지며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비스트의 더 높은 비상이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비스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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