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이 그룹 H.O.T.의 주당으로 자신과 강타를 꼽았다.
토니안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2 '연예반장'에서 스타들의 비밀 아지트를 찾아 점검하는 '아지트 수사대'를 통해 과거 그룹활동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라며 잠원동의 한 포장마차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장소는 과거 가수 신승훈을 주축으로 모였던 곳인데 현재는 안타깝게도 사라진 상태. 이후 해장을 위해 방문하곤 했던 청국장집을 찾아 "이 주변이 H.O.T., 핑클, 신화 등 당시 아이돌들이 자주 출몰하던 지역이다. 모자 쓰고 조용히 다녀서 팬들에게 발각되지 않은 동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당시 H.O.T 멤버중 제일 주량이 제일 셌던 분은 누구냐'는 질문에 토니안은 "그 당시에는 저랑 강타. 강타랑 저랑 밥집을 가면 소주를 14병을 시켜 놓고 다 마시면 집에 간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2병. 나이가 있어서…"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 gato@osen.co.kr
[사진] '연예반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