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원작을 영화화 한 '피의 삐에로'가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최근 외신을 통해 배우 빌 스카스가드가 공포 캐릭터 페니와이즈로 분한 모습이 공개된 것. 페니와이즈는 극 중 악역 캐릭터로서 수많은 모습으로 변신해서 사람들 앞에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모습은 풍선을 손에 든 광대의 모습이다.
공개된 첫 이미지는 페니와이즈의 공포 가득한 노란 눈빛과 코와 입술 등에 표현된 공포스런 붉은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빌 스카스가드는 이 영화에서 제이든 피버허, 젝 딜런 그레이저, 핀 울프하드, 와이어트 올레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피의 삐에로'는 27년을 주기로 살인사건이 일어라는 데리라는 도시에서 각기 다른 개성의 7명 아이들이 뭉쳐 도시를 피로 물들이는 존재 '그 놈(it)'에 맞선다는 내용을 담는다. 아이들의 공포심이 형상화된 살인마의 강렬한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공포물의 고전이라 불린다. 영화 '마마'를 만든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9월 8일 2부작으로 나뉘어 개봉한다. / nyc@osen.co.kr
[사진] '피의 삐에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