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신의 직장'에 인턴 사원으로 깜짝 출연한다.
1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지민과 제이홉은 최근 진행된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의 직장' 녹화에 참여했다.
'무엇이든 팔아주겠다'라는 모토를 가진 '신의 직장'은 회사 직원들로 변신한 연예인들이 다니는 가상의 회사로 실제 의뢰인의 물건을 팔아주는 곳이다.
하지만 의뢰받은 물건의 대부분은 대중에게 외면 받거나 망한 사연이 있다. 이 상품들을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직원들은 의뢰품과 어울리는 물건을 직접 제작한다. 그렇게 탄생한 새로운 상품들은 6명의 출연진들이 실제 홈쇼핑에 출연해 판매까지 하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특이한 설정으로 진행된다.
신현준, 김광규, 이수근, 김종민, 육중완, 존박이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과 제이홉은 '신의 직장'에 인턴 사원으로 합류, 멤버들과 제품을 만들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의뢰받은 물건을 완판시키기 위한 '신의 직장' 직원들의 처절한 고군분투 완판기는 오는 8월 1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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