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당했던 개그우먼 이국주가 라디오 생방송에 나선다.
이국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OSEN에 "이국주 씨가 몸상태가 좋은 건 아니지만 라디오를 계속 비울 수가 없다고 판단, 오늘 생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라디오는 TV와 달리 온몸을 쓰지 않고 목소리만 전달해도 되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아직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불편해서 이번주까지는 TV 관련 스케줄은 미룬 상태다. 아마도 다음주부터는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12일 진행된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중 방청객들과 게임을 하다 넘어지는 부상을 당해 곧바로 응급실로 향했다. 당일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13일 갑자기 통증이 심해져 다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았고, 이번주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는 고정 게스트인 안영미와 이상준이 일일 DJ를 맡은 바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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