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가 오늘(16일) 종영, 그룹 위너와 아이들이 아쉬운 작별을 한다.
JTBC ‘반달친구’가 16일 오후 9시 40분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반달친구’는 위너가 4~7세 아이들 10명과 15일간 같이 생활하며 우정을 쌓는 예능프로그램.
오랜 연습생 생활로 고립된 아이돌 위너와 각기 사정으로 외로운 아이들이 만나 진정한 우정을 찾아갔다. 위너는 ‘반달랜드’의 선생님으로 나서 아이들과 지내며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줬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위너는 초반만 하더라도 아이들을 돌보는 데 어쩔 줄 몰라 하며 실수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을 능숙하게 돌보고 챙겨주며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들도 위너를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위너에게 의지하는 등 가족 같은 모습이었다.
가족 같았던 위너와 아이들이 이제 이별한다. 지난주 아이들의 영상편지에 눈물을 보였던 위너. 15일 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위너와 아이들 모두 성장한 시간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