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여 간 달려온 ‘마녀보감’이 막을 내린다. 윤시윤과 김새론은 마지막에 웃을 수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이 오늘(16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윤시윤의 전역 후 복귀작, 김새론의 첫 성인연기 도전 드라마인 것은 물론 두 사람의 첫 사극 작품이라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다. 윤시윤과 김새론은 시청자들의 기대대로 탄탄한 연기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드라마를 이끌었다.
두 사람이 그린 서리와 허준의 스토리는 애틋하고 가슴 아팠다. 지난주까지 서리가 저주 때문에 점점 힘을 잃어하고 화형당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허준이 서리를 구한 상황.
하지만 허준은 서리의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이 담긴 마의금서의 마지막 장 속 비밀 ‘진실한 사랑의 희생’이 무엇인지 알고 서리를 위해 살겠다는 말을 했다.
과연 허준이 자신을 희생하고 서리의 저주를 풀지, 아니면 두 사람이 마지막에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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