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7인 7색 여행기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BON VOYAGE EP 2'에서는 노르웨이를 여행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정국과 슈가는 동화같은 풍경에 취해 포토그래퍼로 변했고, 랩몬스터는 거리를 걸으며 "이거 영화의 한 장면 같지 않냐"고 갑자기 영어를 해 같이 걷던 멤버를 당황시켰다.
숙소에 들어온 방탄소년단은 평소 공개하지 않았던 편한 모습도 공개했다. 슈가는 지민이 좋다며 소파에 누워 있는 지민 위에 올라가 장난을 쳤고, 종국에는 마사지를 해주며 훈훈하게 장면을 완성했다.
또 슈가는 자신이 멤버들의 라면을 끓이겠다고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정확한 계량으로 평소 치밀한(?) 성격을 엿보게 했다. 이어 멤버들은 원카드로 설겆이 당번을 정했다. 진은 게임에서 져 설겆이 당번이 되자 비명을 지르며 "장도 보고 설겆이도 하게 됐다, 이건 꿈일거야"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진은 설겆이를 하며 '어깨 깡패'의 매력을 과시해 팬들을 심쿵시켰다.
이날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르웨이 여행을 즐겼던 7인의 귀요미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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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앱 라이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