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걸그룹 다이아가 강호동을 만난다. 요즘 대세 예능으로 손꼽히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을 확정하면서다. 멤버 가운데 한 명인 정채연이 엠넷의 인기 서바이벌 '프로듀서 101'에 출연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다이아는 최근 데뷔 후 두 번째 앨범으로 가열찬 활동을 계속하는 중이다.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다이아 완전체는 오는 8월 4일 '아는 형님'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스를 비롯해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예빈, 은채 등 7인 멤버가 모두 함께해 완전체로 녹화에 들어간다. 강호동의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이는 '아는형님'의 베테랑 방송인들과 풋풋한 걸그룹이 만나 얼만큼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지가 벌써부터 궁급해지는 대목이다.
'아는 형님'은 강호동을 중심으로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민경훈, 이상민, 김희철의 환상적인 입담과 예측불허의 상황극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대세 예능'으로 떠오른 상황. 아는 형님’이 2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시청률은 3.090%(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3.064%에 비해 0.026%P 상승한 수치다.
‘아는 형님’은 지난 주 방송 후 처음으로 시청률 3%의 벽을 깼다. 요즘 많은 인기를 끌며 대세 예능으로 등극한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씨스타를 비롯해 ‘대륙의 왕자’ 황치열이 7개월여 만에 ‘아는 형님’을 찾으면서 시청률도 상승, 2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0일 데뷔 300일을 맞이했던 다이아는 팬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다이아의 로고가 새겨진 텀블러와 펜, 슬로건은 물론 신발, 의류, 화장품 등 300여명에 가까운 팬들에게 선물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물량의 선물을 준비했다.
다이아는 평소 팬들과의 만남을 자주 가져 ‘스킨돌’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으며 버스킹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달고 나온 도시락이 맛있고 가격대비 훌륭하다는 뜻에서 ‘혜자’라는 신조어를 변형해 팬들에게 아낌없이 준다는 의미의 ‘혜자돌’이라는 또다른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한편, 다이아는 두번째앨범 'Happy Ending'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뜻밖의 예능감을 품은 다이아 멤버들이 독한 웃음으로 무장한 '아는 형님'을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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