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을 연출한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속편에 대해서 언급했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이미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의 시나리오가 완성됐다"며 "1편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다. J.K 롤링이 자기복제를 피하려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비한 동물사전' 2번째 편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해서 '해리포터'의 세계를 더욱 깊게 묘사한다. 어떤 장면에서 시작하든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결과물은 모두 J.K 롤링의 열정에서부터 시작됐다"고 J.K 롤링을 칭찬했다.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은 미국에서 속편 촬영이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공개할 시점이 아니라고 답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로, 생물학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 분)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다. 오는 11월 개봉한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까지 시리즈의 마지막 4편을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pps2014@osen.co.kr
[사진]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