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히트 제조기’ 최완규 작가가 영화에 뛰어든다.
영화제작사 (주)징검다리엔터테인먼트는 15일 “최완규 작가가 올 초 영화 시나리오를 탈고 했다”며 “영화는 ‘베팅’이란 제목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팅’은 도박을 소재로 펼쳐지는 두 친구의 의리와 배신 사이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사랑이야기다.
징검다리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형제의 잔을 나눈 두 남자가 주먹세계의 최고수와 겜블세계의 황제로 성공하지만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생의 대척점에 서게된다는 내용”이라며 “블록버스터급 영상미와 화려한 액션, 그리고 스릴 넘치는 한판 대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징검다리엔터테인먼트의 양진영 대표는 “영화 ‘베팅’은 국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촬영될 계획”이라며 “현재 남자 한류스타와 여자 주연 배우를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주연배우 캐스팅이 끝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최완규 작가는 그동안 ‘허준’과 ‘상도’, ‘올인’, ‘주몽’, ‘종합병원’, ‘로비스트’, ‘아이리스 시즌 1’, ‘구암 허준’, ‘트라이 앵글’ 등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현재 이병훈 PD와 함께 MBC 드라마 ‘옥중화’를 이끌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최완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