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덕혜옹주'가 하정우 주연 '터널'과 맞대결을 하게 됐다.
'덕혜옹주'의 국내 배급을 담당한 롯데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OSEN에 "오는 8월 1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덕혜옹주'는 역시 10일 개봉하는 '터널'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덕혜옹주'의 개봉일이 확정되면서 여름 빅4의 윤곽 역시 드러나게 됐다. 오는 20일 '부산행'이 여름 빅4 중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나며 오는 27일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그 다음 바통을 이어받는다.
그리고 빅4 중 마지막 주자인 '덕혜옹주'와 '터널'이 같은 날 관객들을 만나며 여름 시장 대전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