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무한도전'에 함께 출연한 유재석, 정형돈에 대해 언급했다.
하하는 최근 bnt와 함께한 패션화보 인터뷰에서 정형돈에 대해 "우리가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형돈이 형의 컨디션이기 때문에 하루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형돈이 형의 일이 있고 난 후 내가 자신이 없어지더라. 그 빈자리는 채울 수가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더불어 '무한도전'과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유재석에 대해서도 빼먹지 않았다. "모두 아시겠지만 그냥 '좋은 사람, 진짜 사람'이다. 나에겐 은인 같은 사람이고 좋은 형이자 선생님 같은 분이다"고 칭찬했다.
또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행복을 100으로 봤을 때 90을 행복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행복을 드러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너무 행복한데 이 행복을 지키기 위해 지켜야할 것들이 많다. 그래서 나머지 10의 고통이 깜짝 놀랄 정도로 크다"고 자신의 행복에 대한 반전을 보여줬다.
한편, 르꼬끄 스포르티브, 아키클래식, 칼리프애쉬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하하만의 독특한 매력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 gato@osen.co.kr
[사진] bnt 제공.